송강호-최민식-정우성-강동원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천만배우' 송강호·최민식과 '미남배우' 정우성·강동원이 격돌한다.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11일 각 부문 별 후보자 및 후보작을 발표했다. 올해 최다 부문 후보작은 양우석 감독이 연출한 '변호인'으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 역시 올해 최고 흥행작답게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기술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10개 부문 후보자(작)가 됐다. 가장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남우주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와 '명량'의 최민식, '제보자' 박해일과 '군도:민란의 시대' 강동원, '신의 한 수' 정우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일단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과 '명량' 주인공인 송강호·최민식이 유력한 수상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 그러나 '군도'를 통해 화려한 복귀를 알린 강동원과 '신의 한 수'에서 녹슬지 않은 액션과 심리 변화를 표현한 정우성 역시 주연상 후보로는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밖에도 영화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6개 부문에, 영화 '제보자'와 '해무'는 각각 5개 부문, 영화 '소원'과 '신의 한 수', '역린'은 4개 부문에 올라 경쟁한다. 한편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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