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산업추진위원회’ 출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의 산업정책과 주요 미래 먹거리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게 될 미래산업추진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광주시 <br /> <br />

"공동위원장에 이도재 전 전남대 교수 선출"[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광역시의 산업정책과 주요 미래 먹거리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게 될 ‘미래산업추진위원회’가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공동위원장)과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위원 소개, 위원장 인사말, 공동 위원장 선출과 위촉장 수여, 주요 경과보고와 운영방향 소개, 보고안건 발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위원 자율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광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지역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공동위원장에는 이도재 ㈜엔시엘코리아 기술이사가 선출됐다.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이 위원장은 광주에 치과소재부품산업, 생체의료용 소재 산업 등이 전무할 때 최초로 그 씨를 뿌리고 타이타늄 센터를 통해 튼튼한 기반을 잡도록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14 광주시 지역경제진흥분야 시민대상을 수상했다.이도재 공동위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분야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영광이다”며 “위원회의 구성 취지에 걸맞게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의 산업정책과 주요 미래 먹거리 발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게 될 미래산업추진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광주시<br /> <br />

광주시는 광주산업발전 5개년계획과 2015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경과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산업정책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위원들은 자율 토론에서 광주시의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발전 방향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 방안 ▲서비스분야에 대한 관심도 제고 ▲창조컨텐츠 산업의 구체적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제안된 내용은 향후 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자동차 ▲장수 ▲농생명 ▲광전자 ▲문화관광 ▲강소 등의 6개 분과 TF에서 논의하고, 향후 광주시 산업발전을 위한 분야별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데 활용된다.광주시는 앞으로 위원회를 분기 1회 이상 개최하고, 분과별 TF 회의를 수시로 열어 산업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과 국비 확보를 위한 기획안 마련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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