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기자
▲김홍무 NH농협증권 총괄부사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통합으로 올 연말 출범하는 NH투자증권이 대표이사 사장 밑에 2명의 부사장을 두는 체제로 거듭난다.우리투자증권은 10일 원활한 조직 통합을 이끌기 위해 부사장 체제로 통합 증권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합 증권사의 부사장은 2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홍무 현 NH농협증권 총괄 부사장과 정영채 현 우리투자증권 투자은행(IB)사업부대표(전무)가 통합사의 부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대표
이들은 통합 증권사의 조속한 조직 통합과 안정적인 화합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홍무 부사장은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년간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NH농협증권 등을 두루 거치며 정통 농협맨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정영채 IB사업부대표는 26년 경력의 정통 증권맨으로서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를 맡아 업계 최강으로 키운 인물이다.통합사의 초대 사장으로는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된 상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부사장 체제를 갖추는 등 연말까지 통합 증권사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통합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