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친절아카데미 강좌
그리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별로 70~80명 씩 나눠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15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과 공감사례를 통한 소통방법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직원들 반응이 좋았다. 지난 6일 열린 친절 아카데미에 참여한 직원은 “내가 먼저 행복해야 저절로 미소가 나오고 친절한 응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교육을 통해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4월과 5월에는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은 민원여권과 등 12개 부서에 업무별 맞춤형 친절교육을 하고, 미스터리 쇼퍼(고객을 가장하여 직원의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것)를 활용한 모니터링 연계 등을 통해 친절민원서비스를 강화해왔다.또 지역내 도서관과 복지관 직원, 기간제 근로자 등 관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신석호 총무과장은 “주민들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일이 있어 올 때도 대부분 긴장된 상태”라며 “언제든 방문해도 즐겁고 편한 곳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더 친절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