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자인포럼
"광주시-디자인센터, 중국 등 8개국 디자인기관·협회·대학 참가"" ‘아시아 디자인 가치와 연대’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발표""광주 중심 국제기구 ‘아시아디자인네트워크’ 구축도 논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시아권 디자인계가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 디자인포럼’이 5일 개막된다. 광주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30분 광주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제1회 아시아 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의 가치 &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 날 포럼에는 말레이시아 디자인카운슬, 일본 고베 디자인창의센터, 베트남디자인협회, 중국 화동이공대학 등 아시아권 20여개 디자인기관 및 대학, 협회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포럼은 정동채 광주비엔날레 대표의 ‘왜, 아시아인가?’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3개 세션별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아시아의 디자인 가치와 어울림’으로 진행되는 세션1은 아시아 디자인의 미래(윤형건 중국 상하이교통대 교수)를 비롯해, 글로벌 디자인3.0(성신여대 이향은 연구교수), 전통문화와 미래디자인(호남대 송진희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세션2는 창의도시 광주의 디자인·도시 전략(경기대 천의영 교수), 일본 가나자와의 도시재생사례(가나자와시 호리바 기이치로 과장) 등이 차례로 나와 ‘창의도시와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3에서는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전략(광주디자인센터 장상근 원장) 및 말레이시아 디자인산업 현황과 아시아권 협력방안(말레이시아 디자인카운슬 대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특히, 세계 디자인 축제인 2015년 광주 국제디자인총회를 앞두고 장동련 추진단장(홍익대 교수)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디자인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는 아시아 디자인 교류협력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 참여기관 회의가 열린다. 또, 한국, 중국, 일본 등 7개 대학 연구자(석-박사과정)들이 참여하는 ‘2014 아시아 디자인 학술대회’가 6일까지 디자인센터와 광주대에서 이틀 동안 이어진다. 시와 디자인센터는 아시아 디자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각국이 서로 교류·협력하고, 공감하며, 디자인 교류를 넓혀감으로써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는 물론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아시아 디자인포럼과 함께 광주전남디자인협회 등 디자인 관련 협회,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디자인 전시 행사로 ‘2014 광주디자인위크’가 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오는 28일까지 30일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6개 디자인 관련 협회, 6개 대학 및 고등학교, 지역 디자인전문회사, 공예 공방 등이 ‘릴레이’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