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바 지하철 [사진=서울시 제공]
'라바 지하철' 도심을 가로지르며 '꿈틀꿈틀'…요일마다 다른 탑승시간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의 지하철 버전이 탄생했다.라바 지하철은 서울시가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로,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돼,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됐다.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코믹존인 짝수칸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코믹한 캐릭터가 표현돼 있다. 라바 지하철 첫차는 신도림역(시청방면)에서 평일 오전 7시21분, 토요일 8시28분, 일요일 8시29분에 탈 수 있으며, 운행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다. 정확한 열차 도착 시간은 역사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와 서울메트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착 시간이 바뀔 수 있다. 라바 지하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라바 지하철 운행은 다음달 31일까지 계획돼있지만, 반응이 좋고 안전이 유지될 경우 타요버스처럼 계속 운행할 가능성도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바지하철, 귀엽긴 귀엽겠다" "라바지하철, 꼭 타보고 싶다" "라바지하철, 귀엽다" "라바지하철, 지하철에 새로운 시도 많이 하는 것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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