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6기 핵심공약과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기능 중심의 전문적·체계적인 안전총괄체계 구축 ▲경제활성화·고용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전담부서 신설 ▲아동, 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행정 수요자 중심의 개편에 역점을 두었다.세부 내용으로 구민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부구청장 직속으로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해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안전업무를 체계적으로 총괄토록 한다. 또 나진구 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중랑 경제 삼각벨트 조성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한다. 아울러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문화체육과에 도서관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업무의 연계성에 따라 부서를 통폐합해 업무의 효율도 높인다. 지역경제과는 기업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로, 도시디자인과는 건설관리과와 건축디자인과로 업무가 분리 이관된다. 또 홍보팀은 전산정보과로 이관돼 홍보전산과로 명칭이 바뀌며, 민방위팀은 안전총괄담당관으로, 시장지원팀은 기업지원과로, 자원봉사팀은 자치행정과로 각각 이관된다. 이외도 구민들이 구청의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이 변경된다. 재정경제국은 경제재정국, 주민생활지원국은 생활복지국, 안전건설교통국은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과의 경우도 기획홍보과는 기획예산과로,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로,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로, 건축과는 건축디자인과로, 보건지도과는 건강증진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중랑구는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안전총괄담당관과 기업지원과 등 2개과 신설을 비롯 부서 통폐합과 이관, 명칭변경 등 대규모로 개편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행정조직은 현재 1담당관, 5국-27과, 1추진단1추진반, 1의회, 1소4과, 16동의 168개팀에서 2담당관, 5국-27과, 1의회, 1소4과, 16동의 167개팀으로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얻고 업무의 연계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