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20점' 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첫 승

카리마 크리스마스[사진=WKBL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일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75-60으로 이겼다. 3쿼터까지 44-46으로 뒤졌으나 4쿼터에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뒤집었다. 제시카 브릴랜드와 김단비의 자유투 네 개로 역전(49-48)을 이뤘고, 김연주와 김단비의 3점슛으로 승기를 거머쥐었다. 일등공신은 카리마 크리스마스. 23분여를 뛰며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브릴랜드는 16득점 4리바운드, 김단비는 11득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하나외환은 미국 국가대표 출신 가드 오디세이 심스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4쿼터에 무리한 슛 남발로 패배를 자초했다. 18점을 넣은 김정은마저 4쿼터에 슛 난도를 보여 홈팬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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