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제2차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중앙당,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중앙당 선관위장에 4선의 신기남 의원을 임명했다.박수현 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새정치연합은 중앙당 및 시·당 선관위 설치 건을 의결, 인준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회의에서 "지역위원회 개편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고 지역위원장 경선 관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 이에 기초해 지역조직개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11월부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권리당원 배가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준비 중인 혁신 프로그램도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구성되면 11월 중으로 당의 재건과 혁신을 위한 제1단계 작업이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한 번 정한 규칙은 지속 가능해야 한다"며 "지도부가 바뀌어도 규칙이 쉽게 바뀌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규칙이 안정적일 때, 당은 예측이 가능하고 당 내 민주주의도 정착된다"고 강조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의를 약 10분간 비공개로 진행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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