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모바일 고객수 증가로 성장추세 기대<키움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키움증권은 31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모바일 채널의 급성장을 통해 4분기부터 강한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한 27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며 "그러나 3분기 모바일 채널 일평균방문자수가 2분기 대비 120%증가한 144만명을 기록했기에 향후 강한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4분기부터는 모바일 채널 고객이 TV채널 고객을 추월하며 모바일 쇼핑회사로 평가받으며 강한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TV채널 구매고객은 대체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3분기를 바닥으로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모바일 구매고객수를 3분기 일평균방문자 대비 150% 정도로 가정하면 22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TV구매고객수는 작년 하반기 이후 200만명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모바일 구매고객이 TV고객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모바일 쇼핑은 여성의 짧은 레저활동을 지원하며 가격탄력도가 낮은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충분히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가파른 모바일 고객 상승은 강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GS홈쇼핑에 대해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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