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5일간 1등급 한우 반값 판매

롯데마트, '한우데이' 행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마트는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전점(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1등급 냉장 한우 전품목을 반값 수준(42.4%)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 냉장 한우 전품목이 해당되며 롯데멤버스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은 4150원(일반 행사가 7200원)에, '1등급 냉장 국거리·불고기(일반 행사가 3800원)'는 각 2190원에 판매한다. 한우데이는 한자 우(牛)에 최고를 뜻하는 1(一)이 3개가 들어간 것에 착안해 전국 한우협회에서 11월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 국내 유통업체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리잡은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우데이가 널리 알려지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전일과 당일, 이틀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해 단 이틀 동안 연간 한우 매출의 10%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 행사기간을 5일로 연장하고 전체 준비 물량도 1800마리, 300t 가량을 준비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신선2부문장은 "한우데이를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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