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빛가람 혁신도시 수돗물 안전성 높인다

"수질검사 나서…입주민 검사 지점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입주 아파트에서 사용 중인 수돗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수질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빛가람 혁신도시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주 일원 743만 3천㎡ 부지에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인구 5만 명의 명품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다. 2014년 9월 말 현재 9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하고, 3개 지구에 30여 동의 아파트가 입주한 상태다.이번 수질검사는 혁신도시 조기 정착 지원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계획됐다.현재 입주 완료된 아파트와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수도법’과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한 현행 법정검사보다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항목도 세밀하게 추진한다.특히 입주 주민과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수돗물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의문점들을 수집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방향으로 수행된다.이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에 의문이 있는 혁신도시 입주민은 누구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 나주시 혁신도시정보단 또는 빛가람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이 경우 우선해서 검사지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이해훈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남도의 여러 노력들 중 하나로 시행되는 이번 수질검사가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정된 이전기관이나 입주 아파트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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