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함평군 대동면 함평향교에서 열린 저소득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에서 신부가 입장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대동면 함평향교에서 26일 저소득 다문화가정 5쌍이 전통혼례를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전통혼례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결혼식에서는 잔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졌다.함평군 대동면 함평향교에서 26일 저소득 다문화가정 5쌍이 전통혼례를 올렸다.
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혼을 축하하기 위한 다문화가정의 전통춤과 함평나르다예술단의 공연, 꽃다발 증정, 암수 닭 5쌍 날리기 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는 2박3일 신혼여행 숙박료와 이동버스를 제공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