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유플러스 내비 리얼'을 이제는 타사 가입자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비 리얼을 SK텔레콤과 KT 등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무료 제공하는 특별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유플러스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내비 리얼 서비스가 적용되는 단말은 우선 LG전자 G2 및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2종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에 자사 내비 LTE 지원 단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LTE 전 단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최정운 최정운 LBS사업팀장은 "타사 고객 등 보다 많은 분들이 세계 최고의 내비 리얼 서비스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는 내비 리얼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 5000원, 1년 5만원이다. 또 내비 품질보증제를 도입, 실시키로 했다. 품질보증제를 통해 고객이 내비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용료를 돌려주는 페이백 방식이다.LG유플러스는 한발 더 나아가 타사 고객이 자사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그 동안 유플러스 내비를 유료로 사용한 고객들에게도 페이백으로 고객감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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