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번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해 경찰부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박남춘(새정치연합ㆍ인천남동갑) 의원은 이날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무조정실에서 비정상을 정상화하겠다며 65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경찰에 다중운집시설 체크리스트를 만들도록 했다"며 "하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경찰은 전혀 그런 것을 만들지 않았다"고 질타. 박의원은 "체크리스트를 보면 걸그룹 등 유명연예인 참석여부. 행사내부 구조물, 순간최대 인원, 장소의 인원 확보능력 등을 3장에 모두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 박의원은 그러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도 하지 않은 경찰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데, 경찰 자신부터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강성복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은 "현장 직원이 (체크리스트를)만들지 않은 책임이 있다"며 "잘못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대답.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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