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성신여대 학생 창업팀 ‘CO2’가 최근 막을 내린 교육부 주최 창업경진대회 ‘KC-스타트업 페스티벌 201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성신여대 이슬기(경영11), 원미연(생활문화소비자11) 학생으로 구성된 ‘CO2’팀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KC-스타트업 페스티벌’' 아이디어 부문 최종 결선에서 ‘여성용 소변 채집기’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CO2팀’이 선보인 ‘여성용 소변 채집기’는 소변 검사 과정에서 쓰이던 일반 종이컵 형태 채집기의 불편을 해소하고, 여성의 의료 복지를 개선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성신여대는 지난 4월부터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재) 산하에 창업교육센터를 두고 학생들의 창업 기획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용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성신여대가 주력하고 있는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형 창업경진대회인 ‘KC-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의 100여개 학생 창업팀이 참여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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