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기념 음악회 개최

31일 오후 7시 초안산생태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가을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시월의 마지막 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가을밤 정취에 한껏 빠져들 수 있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을 기념, 31일 오후 7시 초안산생태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가을음악회(지휘자 서봉석)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공연실력과 무대매너로 유명한 성음윈드앙상블을 초청, 깊어가는 가을 밤, 초안산생태공원을 음악향기로 물들일 예정이다.성음윈드앙상블은 KBS 상임지휘자 출신 서봉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1998년 창단 후 지금까지 16년간의 기나긴 시간동안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해 왔다.

초안산생태공원

성음윈드앙상블은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본 등 관악기와 기타, 베이스, 드럼 등 현악기, 타악기의 앙상블을 통해 가을밤 정취에 맞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주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이 날 공연은 예전 골프연습장부지였던 장소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원으로 조성한 초안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봄에 개장, 3년째를 맞이한 초안산생태공원은 이제는 단순한 공원을 넘어 각종 문화, 지역행사가 이루어지는 도봉구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데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 제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전의 공원녹지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봉구는 27일 오후 3시 서울시립대학교 21세기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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