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저작권 오피니언 리더들, 27일 서울 집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오는 27∼30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콘래드서울'에서 '2014 국제복제권기구연맹(IFRRO) 국제회의' 및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는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의 저작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며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KORRA)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 참여 및 의견개진이 가능한 포럼과 멤버들만 참여하는 정기총회 및 사교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OECD 등 국제기구를 포함한 저작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각 나라의 저작권 현안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 정보 환경에 대해 논의한다. 정홍택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 이사장은 “국제복제권기구연맹(IFRRO)은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에 주목했으며, 이 산업이 저작권계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세계정세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작권계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는 국내에서 이용되는 시, 소설 등 어문저작물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신탁단체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 분야 저작권보상금 수령 단체다. 또한 국제복제권기구연맹은 벨기에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복제권기구들 간의 협력을 통한 저작권자의 권리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저작권(복제권) 및 관련 권리의 집중관리 용이성 향상을 위한 저작권 선진화 운동, 각국 정부와의 저작권 입법 활동 및 학술활동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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