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창원서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0회 2014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기산진이 주관해 격년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지역 최고·최대 규모의 기계류 무역전문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5개국 188개 업체가 427개 부스로 참가해 980개 품목의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박람회장은 금속공작기계·금속가공기계, 공장자동화기기와 부품소재 등 7개 전문분야와 경남소재 기계류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기계벤처산업관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전시된다. 기산진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 첨단 공작기계부터 3D프린터까지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일환인 스마트형 공장보급을 위한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21~22일에는 유력발주처의 구매·벤더등록 책임자를 초청해 우수 국내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제10회 기념사진전, 채용홍보관, 미니로봇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만여명 이상이 관람해 7억달러 이상의 상담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첨단공작기계, 3D프린터, 요소부품 등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계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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