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VIEWS]ELS, 리스크 줄이고 안정적 수익 추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코스피200과 더불어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 등 편입 범위를 해외까지 넓힌 ELS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수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기 위한 차원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오는 16일까지 60억원 규모의 원금 비보장형 ELS 2종을 공모한다. ELS 1318호는 코스피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ELS 1319호는 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으로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최고 연 6.0%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KDB대우증권도 오는 16일까지 ELS 7종을 판매한다. 이번 제11934회 HSCEI-유로스톡스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 기준가격의 95%(6ㆍ12개월), 90%(18ㆍ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40%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10.40%의 수익을 지급한다. NH농협증권은 15~17일 사흘간 ELS 1종을 모집한다. NH농협증권 ELS 1410호는 코스피200과 HSCE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지수 대비 60% 이상일 경우 세전 연 7.5%(월 0.6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지수 대비 100%(6개월), 95%(12개월), 90%(18ㆍ24개월), 85%(30개월)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세 기초자산이 모두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지수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원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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