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 보유대수 78척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통치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최윤희 합참의장은 국회 국방위의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가 아는 것은 통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의원은 '김정은이 뇌사 상태냐'라고 묻자 최 의장은 "뇌사는 아니다"면서 "(앞서 말한) 그 정도 수준에서 알고 있다"며 "정보참모로부터 그런 보고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군 내부문건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다리 부상시점을 "7월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7일 김정은 제 1위원장 관련 "평양 북방 모처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적은 있지만 부상시점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무 문건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 7월 1일 동해안지역 화도방어대와 7일 옹도방어대를 방문한 이후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과체중과 무리한 이동으로 인한 발목부상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군정보당국은 내무문건을 통해 "김양건 대남비서 언급 등을 고려할때 각종 소문은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다만, 러시와와 독일의사의 방북, 중국 의료진의 김정은 치료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어 현재 첩보를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1달 이상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