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새 XDCAM 핸드헬드 캠코더' 11월 국내 출시

소니코리아 PXW-X200

방송 업계 표준 MPEG HD422·소니 XAVC 코덱 적용 '고화질 촬영'와이파이·LTE 망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지원 예정[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새로운 XDCAM 핸드헬드 캠코더 'PXW-X200'을 다음 달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PXW-X200은 국내 사용자에게 친숙한 핸드헬드 카메라 PMW-200의 후속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2분의 1인치 3CMOS 센서를 탑재하고 17배 줌을 지원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방송 업계 표준 MPEG HD422 외에도 고품질 H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니의 XAVC 코덱을 지원한다.PXW-X200은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을 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무선 연결해 촬영 전 앵글 확인, 영상 모니터링·제어 등도 가능하다. GPS 기능도 지원 예정이다. 별매 제품인 CBK-WA100 무선 전송용 어댑터를 사용해 와이파이·LTE 망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GPS 기능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PXW-X200은 국내 제작 현장에서 널리 알려진 PMW-200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핸드헬드 캠코더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뛰어난 화질과 워크플로우 친화성으로 제작 현장에서 기존의 소니 XDCAM 제품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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