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 3시간 무료이용 혜택… 영종도에 뽀로로 카셰어링 배치, 50% 할인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장애인아시안게임(APG) 기간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교통량 감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카셰어링’(승용차 공동이용) 할인 행사를 갖는다. 시는 카셰어링 공식사업자인 그린카와 협약을 맺고 오는 16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4일까지 인천전역에 배치된 그린카 카셰어링 차량을 대상으로 3시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그린카 앱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인천시 카셰어링 사업은 2013년 11월에 시작해 회원수 1만8000명, 누적이용자수 3만4000명을 돌파했으며 1일 180명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80곳에서 151대의 카셰어링 차량이 운영 중이다.한편 그린카가 새로운 아파트형 카셰어링 모델로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영종힐스테이트 거점에는 500회 이용 돌파 기념으로 뽀로로 그린카가 배치되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카셰어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뽀로로, 라인 등 캐릭터가 래핑된 카셰어링 차량을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 개별건축물 소유자, 법인, 단체 대표기구 등에서 인천시나 그린카(www.greencar.co.kr)에 카셰어링 거점 및 차량 배치를 신청하면 상담 및 현지실사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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