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주말 극장가를 압도하며 로맨스 코미디의 힘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2일 전국 614개 상영관에서 17만54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 수는 78만7525명이다.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24년 전 개봉한 이명세 감독, 박중훈·고(故) 최진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201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달콤 살벌한 신혼생활을 담았다. 특히 작은 오해와 서운함으로 다투게 되는 신민아, 조정석의 모습은 연애를 해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전국 477개 상영관에서 12만4879명을 불러들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전국 514개 상영관에 9만2404명의 관객을 모은 '제보자'가 차지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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