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적벽, 보고 싶어요” 문의 전화 ‘빗발’

[아시아경제 김영균]<H3>25일부터 매주 3차례 셔틀버스 운행…11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H3>

[화순 적벽 전경]

화순 적벽이 30년 만에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순군 문화관광과에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이에 따라 적벽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이 만들어질 경우, 구충곤 화순군수의 공약인 ‘문화가 돈이 되는 화순’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화순군은 적벽 개방에 따른 상수원 수질보호와 관광객 안전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계획을 마련했다.운영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은 운영하지 않는다.군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3회(수·토·일요일) 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운행 구간은 적벽 입구~사진 찍기 좋은 곳~망향정(적벽 관람)~적벽 입구까지 왕복 9.6㎞ 구간으로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운행차량은 4대로 2대씩 조를 이뤄 한 대당 33명이 탑승해 하루 총 12회(396명)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2000원(4세 이하 무료)이다. 군은 올해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 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첫차는 오전 10시, 막차는 오후 3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에 운행이 종료된다.적벽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화순군 홈페이지 내 화순군 버스투어 홈페이지(//hwasun.go.kr)나 화순군 문화관광과(061-379-3505)로 접수하면 된다.10일 홈페이지가 개설돼 11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방문 예정일 2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악천후 등 운행이 곤란하거나 신청인이 10인 미만일 경우 운행이 취소되며 단체접수는 10인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화순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4명의 안전요원과 2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기로 했다”며 “관광객 수요 등을 감안해 운행일자나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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