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폭락한데다 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01분 현재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91% 빠진 1만5337.61을, 토픽스지수는 1.36% 내린 1243.68을 기록중이다. 닛산 화학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미쓰비시 전기도 3% 넘게 급락중이다. 후지필름이 2.24% 내리는 등 정보기술(IT)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 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도 부진한 모습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하락한 2381.81에서 움직이고 있다. 통신장비업체 ZTE가 1.4% 내렸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도 하락세다. 징시투자의 왕젱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랠리가 이어진 데 따른 부담이 작용했고 글로벌 팔자세가 확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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