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호남대학교 인터넷콘텐츠학과(학과장 김남호) 학생들이 ‘제 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K-해커톤)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br />
“인터넷콘텐츠학과 18cm팀, ‘WHO ARE U’ 발군 실력 호평”“프리즘팀, 통합대기종합정보 어플 ‘웨더프로텍트’로 장려상”[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터넷콘텐츠학과(학과장 김남호) 학생들이 ‘제 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K-해커톤)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사단법인 앱센터(이사장 김진형)가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종권),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회장 장병완), 한국컴퓨터정보학회(회장 이태욱) 후원으로 9월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호남대 문화콘텐츠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명중) 소속 특성화 학과인 인터넷콘텐츠학과 ‘18cm팀’(팀장 이은비, 4년)이 발군의 실력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은비, 김미희(이상 4년), 장영우(3년), 김민근, 임명진(이상 2년)씨 등으로 구성된 ‘18cm팀’은 스마트 폰 분실 시 손쉽게 돌려받거나 습득자의 범행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WHO ARE U’를 출품해 우수상(한국정보과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유현(4년), 이영훈(3년), 정준호(3년), 이지은(3년) 씨로 구성된 ‘프리즘팀’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날씨, 대기오염정보, 생활지수 등을 직관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UI를 가진 어플리케이션과 잠금화면, 위젯, 알람화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여주는 통합 대기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웨더프로텍트’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결선은 지난 6월부터 전국에서 81개 대학, 147팀(총 599명)이 참가해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대 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4개팀이 실력을 겨뤘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를 밤새 직접 개발해 보도록 하게 하는 대회로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이나 단체에서 개최하고 있지만 대학생만을 위해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이다. 호남대 인터넷콘텐츠학과는 지난해 열린 제 1회 대회 때 우수상, 스마트미디어학회 학회장상, 입선 등 3개 분야의 상을 휩쓸며 우수성을 과시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