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선정

주민자치 특화사업, 자치회관 공간공유, 특화강좌 운영 등 주민자치 발전 및 행복공동체 형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4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자치회관 운영비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시에서 위촉한 대학교수와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 활용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실시한 서면평가와 자치회관 우수사례 현장평가로 이루어졌다.도봉구의 자치회관 운영 및 주민자치는 꾸준히 발전, 2010년 장려구,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최우수구를 수상하며 성숙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도봉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학3동 장터

이런 결실은 2012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조례에 주민자치위원 위촉을 동장에서 구청장으로 개정, 주민자치위원 위상을 격상시키는 등 평소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가 지방자치의 근간’임을 강조해온 기관장의 신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구는 주민주도의 주민자치 특화사업 '마음이 행복한 우리마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총 26개 사업에 사업비 4500만원을 지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교육, 복지, 안전프로그램 활성화, 마을축제, 도농 자매결연 등 동별 특색에 맞는 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와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함께 참여한 주민들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그동안의 경험들을 토대로 더 많은 주민이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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