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이번 금융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및 예비 창업자들과 총 2천 700억원 상당 및 약 500여건의 금융상담을 기록했다.
"지역 중소기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입체적 금융 토탈서비스 선보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의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14 중소기업금융박람회’가 2000여명의 관람객과 총 2천700억원 상당 약 500여건이 넘는 금융상담을 기록한 가운데 30일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은행이 금융기관 최초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금융공사, 소상공인공단, 신용보증재단 및 증권사 등 금융지원·창업·투자유치와 관련된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및 예비 창업자들과 총 2천 700억원 상당 및 약 500여건의 금융상담을 기록,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평가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 지원 및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여신지원한도 MOU를 체결하여 자금조달 고충을 덜어주고,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는 지식재산이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사업 전망이 있는 기업, 유망 창업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관계형 금융 및 기술금융지원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금융감독원 조영제 부원장은 “유망 중소기업과 상호신뢰에 기반을 둔 관계형 금융을 도입하여, 은행과 기업이 사업위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의 관행을 점차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김장학 은행장은 “지역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니즈 및 애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은행’,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으로 나아가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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