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졌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2.0 출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2.0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30일 스마트 기능을 높인 스마트 슈트 2.0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스마트 슈트 2.0에는 업계 최초로 무선통신 모듈인 NFC(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상의 스마트폰 전용 주머니 안에 삽입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NFC는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예컨데 스마트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화면 잠금이 해제되고, SNS·E-MAIL·NFC를 이용해 명함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회의 참석 등 에티켓이 필요할 때 무음과 전화수신 차단까지 한번에 변경되는 에티켓 모드 기능도 있다. NFC 기반 서비스 제공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KT가 담당했다. 남성복 본연의 패션성과 기능성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위사 방향(좌우)으로만 스트레치 됐던 것을 위·경사·사방(2 way Strech)으로 늘어나는 라이크라·내추럴 스트레치 등의 소재를 활용해 남성들에게 피로도를 낮추고,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또 특수 가공한 발열 안감을 상의 안쪽 전체에 적용해 일반 슈트를 입었을 때 보다 2~3도 정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스마트 슈트 2.0 구입 고객에게는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스마트 슈트 고객에게는 최신 경제·경영·문화·예술에 대한 삼성경제연구소 무료 영상 강의와 삼성뮤직 서비스(삼성전자 스마트폰 소지 고객 대상) 등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최훈 제일모직 남성복사업부 상무는 "스마트 슈트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결제·교통·출입통제 등 IT부분은 물론, 구매자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접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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