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특집]터치스크린 탑재한 재봉틀, 버튼 하나로 자수 '뚝딱'

부라더미싱 'NV950'

부라더미싱 'NV950'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나른한 오후,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재봉을 하는 모습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라면 한 번쯤 꿈꿨을 법한 모습이다. 1970년대 여성들은 발로 밟아 재봉틀을 돌리며 남편의 옷 수선을 하거나 신혼집의 앙증맞은 소품을 만들곤 했다. 하지만 요즘 재봉틀은 발로 밟을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작동될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수백 가지 자수 패턴을 내장하는 등 40년 전보다 한층 똑똑해진 모습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부라더미싱이 선보인 'NV950'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자수를 놓을 수 있는 자수 전문 재봉기다. 밋밋한 쿠션 덮개에 이니셜이나 다양한 문양의 자수를 새겨 넣으면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할 수 있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DIY)' 인테리어를 꿈꾸는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NV950은 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일반재봉 뿐만 아니라 200여종의 자수패턴이 내장돼 있어 원하는 대로 다양한 자수를 놓을 수 있다. 또 USB포트를 통해 PC와도 호환할 수 있어 기존에 탑재된 것 외에도 다양한 자수디자인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LED램프 장착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터치 한번으로 실 끼우기가 가능한 자동 실 끼우기 장치 등을 탑재해 최적의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143만원.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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