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銀 성장률 전망치 1.6→0.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브라질 정부에 이어 중앙은행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떨어트렸다. 중앙은행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분기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6%에서 0.7%로 내렸다.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0.9%로 내려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0.3%로 대폭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2.2%에서 1.4%로 내렸다.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7월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1.3%와 2%로 예상했다. 다음 달 초 발표하는 보고서에서는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율을 각각 6.3%와 5.8%로 예상했다. 2016년에는 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중앙은행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이 억제 기준치를 달성하지는 못하겠지만, 갈수록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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