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는 순천만정원을 가슴에 담아보세요

순천만 정원에 나부까는 억새

" 억새와 갈대 그리고 국화등 가을꽃 10만 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가을을 상징하는 억새와 갈대, 국화 등 여러 꽃들이 자리 잡은 순천만정원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그려내기 시작했다.순천시는 현재 참여정원과 습지 일원 1만 5천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한 억새와 갈대 74만 본과, 관람동선에 따라 식재한 국화, 백일홍 등 가을꽃 10만 본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10월 초부터는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참여정원 주변의 사색길로와 물억새길로는 서걱거리는 억새 소리를 들으며 개울물 흘러가는 소리를 벗 삼아 징검다리를 건너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귀가 맑아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최고의 길로 통한다. 다가오는 10월에는 혼자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세상사 시름 훌훌 털고 떠나고 싶을 때, 연인과 낭만적인 시간을 갖고 싶을 때, 가족과 손을 잡고 대화하고 싶을 때 순천만정원을 거닐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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