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영업장 증설·통합 효과로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기존 3개 영업장 (워커힐점, 인천점, 제주그랜드점)의 증설과 부산점과 제주롯데점의 통합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 영업장의 면적은 워커힐점(23%), 인천점(30%), 제주그랜드점 1차(21%), 2차(80~90%)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점의 올해 말 확장 오픈을 시작으로 기존 영업점의 확장 가동은 201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워커힐점은 주말 피크 시간대의 가동률이 보통 90% 이상으로 영업장 확장에 따른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영업장의 확장과 파라다이스 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점과 제주롯데점은 올해 말에 순차적으로 인수해 2015년 말에는 5개의 영업장 통합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초체력이 향상돼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는 진단이다.아울러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기존 VIP 위주의 영업에서 대중(Mass)고객 확대로 카지노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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