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기인 대회 갖고 올해말 창립총회 거쳐 2015년 30kW급 햇빛발전소 건립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정하고 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자급도시 건설을 위해 25일 ‘강동 햇빛발전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는다.쿨시티강동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협동조합 설립 경과보고, 1구좌 가격과 목표액, 사업규모, 이익잉여금 배당 등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향후 주민설명회 및 조합원 모집, 창립총회를 거쳐 올 12월까지 강동 햇빛발전 협동조합을 설립신고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출자금 모집을 거쳐 내년초 30kW급 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한다.또 협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한다. 주민 스스로가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도록 ‘주택 옥상 태양광’ 및 ‘발코니거치형 미니태양광’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1가구 1발전을 비전으로 에너지 프로슈밍 활성화를 약속했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급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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