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부회장에 당선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 및 포럼'에서 문 회장이 ACCU 제1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ACCU회장으로는 찰럼폴 둘삼판(Chalermpol Dulsamphant) 태국직장신협연합회(FSCT) 회장이, ACCU 제2부회장으로는 로마누스 워가(Romans Woga) 인도네시아신협연합회(CUCO) 회장이 선출됐다.
▲왼쪽부터 ACCU 제2부회장 로마누스 워가(인도네시아신협연합회), ACCU 제1부회장 문철상(신협중앙회), ACCU 회장 찰럼폴 둘삼판(태국직장신협연합회), ACCU 총무이사 로베르토 에스토코닝(필리핀신협연합회)
신임 문철상 ACCU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500만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아시아지역 신협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 교류와 협력은 물론 한국신협이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아시아 신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신협의 통합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ACCU 총회 및 포럼은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6개국 신협 CEO 및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ACCU는 1971년 한국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2개 국가, 2만2712개의 신협, 약 4500만 명의 조합원이 130조원의 자산을 조성하고 있다. UN자문기구로 아시아 저개발 국가 국민들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대안으로 신협의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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