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제58차 정기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과 안전활동의 소개했다. 최 장관은 전 세계 162개 회원국 수석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11번째로 기조연설을 했다. 최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난 40여년간 원자력을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왔다"면서 한국의 원자력 기술 개발내용과 원자력 안전 활동 현황을 소개했다.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중소형 원전 개발,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기술 개발 등 글로벌 이슈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IAEA의 국제 원자력안전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시설안전성 강화를 위한 IAEA의 통합규제검토서비스 후속수검을 통해 원자력 안전 규제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핵안보 및 안전조치 확보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IAEA 회원국 및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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