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실적 정상화 시작<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모나미에 대해 실적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이익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문구실적 개선, 적자사업부 정리 등으로 인한 실적 정상화를 시작으로 2015년 모나미의 매출과 이익은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사업 재정비 완료에 따른 비용 감소로 올해 문구부문 영업이익은 비용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9% 늘어난 113억8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모나미는 고급볼펜 시장 진출로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나미는 지난해와 올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문구업체 중 유일하게 국가보조금(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고급볼펜을 개발했다"면서 "내년 초에는 만년필 개발도 예정돼 있어 라인업이 갖춰지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모나미의 매출액은 1555억원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1651억원, 영업이익은 17.0% 증가한 130억5000만원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0배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모나미는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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