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사지구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 투시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하남미사지구 A8블록에 공공분양주택 1389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86가구를 제외한 803가구가 본 청약 물량이며 모두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주택은 지금까지 11개 블록 1만여가구가 공급됐으며, A8블록 1389가구는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하남미사지구 공공분양 아파트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를 가로지르는 Y자형 녹지축과 인접해 근린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다. 1㎞ 이내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 편의성도 높다.분양가격은 3.3㎡ 당 평균 930만~970만원이다. 전용면적 51㎡, 59㎡형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930만원이며 74㎡, 84㎡형은 970만원으로 결정됐다. 3.3㎡ 당 1300만원대인 주변시세보다 25% 낮은 수준으로, 84㎡의 경우 분양가격(기준층 3억4700만원)이 주변 시세보다 약 1억원 저렴하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는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유형별 세부 자격요건이 다르니 입주자모집공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www.LH.or.kr) 또는 현장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4~30일 청약신청이 공급구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7일, 계약체결은 11월18~21일로 예정돼있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2월이다. LH 관계자는 "정부의 청약제도 완화 발표로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1,2순위를 1순위로 통합하면 청약 1순위가 부쩍 늘어나는 만큼 청약 1순위자라면 제도 변경 전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방문상담은 LH 하남사업본부에서 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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