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8명이 15일 '아침소리' 모임을 발족하고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소집을 강력히 요청했다. 의원들은 담배세·자동차세 증세 문제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설명을 요청했으며, 국회선집화법 개정을 위해 적극적인 고민을 할 것을 합의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7시 30분에 아침소리 모임이 공식 출범했다"며 "아침소리 모임은 과거 쇄신 모임과 새누리당 전당대회 쇄신 실천 모임에서 발전되어 오늘 공식화 되었다"고 전했다. 참석 의원은 조해진, 김영우, 안효대, 강석훈, 하태경, 김종훈, 이노근, 이완영 등이다. 간사는 강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대변인은 하 의원이 선임됐다. 아침소리 모임은 이날 의원 총사퇴와 조기 총선이 필요할 정도로 국회가 초유의 위기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법사위를 통과한 93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처리를 위해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아울러 담배세, 자동차세 등 증세 문제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회 선진화법에 대한 개정 추진도 요구했으며, 여야의 건설적 대화 처널을 위해 야당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합의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