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확충방안 세미나 열린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철도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응 및 수도권 철도망 확충 방안에 관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10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한다. 도 관계자는 "전국을 대상으로 수립되는 철도망 구축계획의 특성상 수도권 철도망 구축계획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측면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도권 철도망을 늘릴 수 있는지 국회의원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광석 한국교통대 교수는 교통혼잡 등을 고려한 수도권의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 대책, 국가철도망 사업에서 수도권역의 철도망 계획 검토, 기존에 제시된 철도사업들의 효율적인 추진과 함께 새로운 사업의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수도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소요재원 규모 산정, 국가 철도 SOC 투자규모 현황 및 전망, 수도권 철도망 확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철도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제안하는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위한 재원대책'을 설명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 인천, 강원 등 관계기관 협력을 거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 뒤 국토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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