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임·직원 더 투명하게 뽑겠다”

산림청, 15일부터 2주간 산림조합중앙회 및 회원조합 실태조사…채용과정 객관성·공정성 확보 제도개선안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조합 임·직원 채용과정이 더 투명해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최근 일부 언론의 ‘산림조합 고용문제’ 지적 보도와 관련, 실태조사에 나서고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꾀할 수 있는 제도개선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특별조사팀을 둬 오는 15일부터 2주간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산림조합의 직원채용시험, 임용과정 등을 조사한다. 특히 문제점으로 드러난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조합의 비정규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과정, 특별채용 등에 대한 불합리한 점을 찾고 임·직원채용 때의 투명성·공정성을 위한 제도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이다.산림청은 이를 통해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산림조합장으로 인한 인사특혜 시비를 원천적으로 막을 방침이다.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최근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이 논의되고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도 중요한 상황이므로 이번에 제기된 문제를 계기로 산림조합에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제도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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