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21회 ITS세계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헤르만 마이어 ITS유럽 회장, 스콧 벨처 ITS미국 회장, 김낙주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하지메 아마노 ITS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1회 ITS 세계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ITS(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국내 ITS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ITS 기술 발전, 실행력, 리더쉽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ITS 분야가 해외에 진출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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