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전자부문 전방산업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산업차량 부문 성장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회사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배당 여력이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자체사업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전자부문은 전방산업의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 신제품 출시효과로 7월부터 매출이 상승했다"며 "산업차량 부문은 내수 및 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모트롤부문은 구조조정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소폭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2분기 SRS코리아 매각에 이어 두산동아 매각 결정으로 1250억원 현금이 유입된다"며 "지난해 3500원이었던 주당 배당금이 상당 폭 확대되면서 투자메리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주택용(소형) 시장의 퓨어셀 파워와 미국 건물용 및 규제용(중대형) 시장의 CEP 인수로 연료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보고 이르면 내년 1분기 손익분기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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