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추석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연휴기간(6~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놀이·문화공연 등 다양한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한가위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와 광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전통민속놀이로는 윷놀이·팽이치기·투호놀이·제기차기 마당이 준비돼 있고, 전통생활용품 체험행사엔 멧돌·절구·다듬이·디딜방아 등이 마련돼 진행 요원의 설명에 따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떡메치기' 행사가 열린다.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국악예술공연단이 전통무용, 경기민요, 타령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잉카민속예술단의 '잉카전통민속공연'도 매일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4시)씩 개최된다. 이외에도 잔디구장에는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굴리기 시합, 빅볼게임(Big ball-Game)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즐겨 찾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열어 세대 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한가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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