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군공항 이전 건의서에 소음 저감 대책과 소음 피해 보상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2일 민 구청장은 이날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광역시가 개최한 ‘광주 군공항 이전 건의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민 구청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실현까지는 최소 8년에서 최대 15년이 필요하다”며 “현재 광주 군공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 이전이 가시화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이 받을 소음 피해에 대한 논의가 없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공청회에서 민 구청장은 “소음 저감 대책과 시민 소음 피해 보상방안을 군공항 이전 건의서에 넣어 국방부에 제출해달라”고 광주시에 요청했다.이날 공청회는 군공항 이전 방법과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광주시는 공청회와 함께 시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국방부에 광주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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