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3일 제244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설계 완료하고 중단된 광주~완도 고속도로 예산반영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3일 제244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기본설계 완료하고 중단된 광주~완도 고속도로 예산반영 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남군의회는 결의안에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2002년 균형발전 정책적 차원에서 추진 결정된 사업으로 이미 착공이 결정되었으나 정부가 각종 이유를 빌미로 사업추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며 "본 사업 추진으로 인해 연간 1,20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고 농수산물의 수도권 접근도 개선과 관광객 유입은 물론 서남해안 지역에서 추진중인 각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주장했다.군의회는 이에 “광주~완도 고속도로의 사업추진 보류를 철회하고 즉각 예산을 반영해야함은 물론 기본설계 예산 100억을 반영하고도 사업추진을 보류한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또한 타당성재조사결과 경제성 1.0이하, 그리고 종합평가 0.5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착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 포항 영일신항 인입철도, 울릉항 2단계 개발사업 등의 사업시행에 대해 형평성이 맞는 예산집행인지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주문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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