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SK증권은 3일 대봉엘에스에 대해 상반기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저평가됐던 기업가치 상승과 주가 상승세가 함께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대봉엘에스의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274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가진 기업인만큼 하반기에도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하반기에는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부문 매출 증가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 고성장세를 이끌었던 어사료매출 증가에 이어 하반기에는 화장품 및 의약품원료 부문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연간으로 매출이 2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증가를 통한 영업이익률 역시 올해 13.9%를 기록할 전망이며 전년대비 20% 내외 증가한 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대봉엘에스의 주가 역시 저평가되었던 기업가치가 어느정도 반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정적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동종 타사대비 아직 저평가요인이 있기 때문에 현재 급등한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다소 부담이 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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