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박주영, 이적 D-DAY…아스널 때처럼 '귀신같이' 성공할까?

박주영이 귀신같이 이적에 성공할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적' 박주영, 이적 D-DAY…아스널 때처럼 '귀신같이' 성공할까?'개점 휴업 상태' 박주영(29·무적)이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할까?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해외 주요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된다. 하지만 '천재' 박주영의 거취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박주영(29)은 지난 6월 27일 아스날로부터 방출된 이후 무적신분으로 지내왔다. 방출된 신분임에도 불구, 박주영은 지난 7월 FC서울시절 은사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 부르사스포르와 잉글랜드 선더랜드, 아스톤 빌라 등 굵직한 팀들로부터 이적설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만일 박주영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행선지를 찾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장기간 실전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어 최악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박주영은 사면초가 상황에 몰려있다.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오는 9월 5일과 8일에 열리는 평가전에서도 대표팀 으로부터 외면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그에게 주었던 마지막 기회 브라질 월드컵에선 0골 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하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박주영은 덤덤했다. 유럽의 손꼽히는 빅리그 잉글랜드, 스페인과 명문 프랑스 리그 생활에 익숙해진 탓일까. 그는 여전히 높은 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줄곧 유럽 무대를 원하고 있는 그에게 별 다른 영입 제안이 없는 상태다.유럽 팀으로 이적이 성사되지 못할 경우, 중동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카타르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적시장이 9월 중순까지 열려있어 유럽 무대진출에 실패할 시 차선책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이적시장 막바지에 극적으로 아스널 이적에 성공한 바 있다. 팬들이 기대를 거는 마지막 '반전 스토리'이다. 과연 박주영이 아스날 때처럼 귀신같이 이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주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이젠 불쌍하니 어디로라도 가라" "박주영, 뭔 놈의 유럽이야 자꾸" "박주영, 쓸데없이 지도자 자격증 따지 말고 실력이나 키워라"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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