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29일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시작으로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9일부터 진행한 제18회 패밀리 콘서트에 외국인 관광객 2만2000명이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그 동안 소규모 팬미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꾸준히 추진해왔지만, 2만명 이상 규모의 외국인 관광객을 한꺼번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 초청을 위해 전세기 32대, 전세버스 350대 등이 동원됐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1만6000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그 외에는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패밀리 콘서트 관람을 위해 짧게는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동안 숙박, 식사에 지출하는 경비 뿐 아니라 쇼핑, 관광을 하며 지출하는 금액은 1인당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쇼핑, 관광 목적으로 꾸준히 한국을 찾는 VIP 고객을 다수 초청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회사가 새로운 관광 시장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한 결과"라면서 "패밀리 콘서트는 2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800억원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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